“홍남표 창원시장이 지금 써야 할 것은

‘입장문’이 아니라 ‘사퇴문’이다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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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남표 창원시장이 오늘(19일)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개최한 ‘홍남표 창원시장 사퇴 및 신속한 수사 및 엄정한 재판 촉구 기자회견’에 즉각 반박해 “특정 정파 여론몰이 괴담을 중단하라”는 입장문을 발표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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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창원시민은 더 이상 가짜뉴스 선전 선동에 속지 않을 것’이라면서도 다급히 입장문을 발표한 모양새로 보아 제 발이 저린 모양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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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괴담’, ‘선전선동’, ‘음해’, ‘왜곡’, ‘삼류 가짜뉴스’ 등의 단어를 써가며 민주당과 홍 시장의 불법정치자금 의혹을 취재, 보도한 언론을 싸잡아 폄훼·호도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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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당치 않다. 홍 시장 불법정치자금 의혹과 관련한 모든 제보의 근원지가 홍남표 시장 후보시절 캠프 핵심관계자라는 사실을, 홍 시장 본인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 않은가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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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못을 하고도 반성하지 않고 상대편에 비해 자기 근거가 약하면 ‘괴담’이라고 몰아가는 것, ‘국민의힘’이 수세에 몰렸을 때 써먹는 전형적인 수법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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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 시장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자기변명을 늘어놓는 ‘입장문’이 아니라 자기 죄를 뉘우치는 사죄와 그 마음을 담은 ‘사퇴문’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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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년 7월 19일

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